1.일자 ; 2014년 3월15일-16일(1박2일)
2.출발 ; 염주체육관(8;30) - 운암동 문예회관 주차장입구(9;00)
3.산행 ; 여수 금오산 산행(성두항에서 향일암코스)후 오동도 등대에서 숙박
4.회비 ; 50,000원(광주은행 019-121-911141 정봉석/무지개산우회)|
5,일정 ; 15일-돌산성두항입산-금오산-향일암하산-저녁(돌산갓밥상)-오동도등대
16일- 오동도아침-광양홍쌍리매실농장-점심(압록 청수산장-광주도착
6.기타 ; 당일점심지참
향일암을 품고 있는 금오산이란
여수반도에서도 다시 돌산대교로 이어진 전라남도 남단의 돌산도에는
여수 사람들이 우리나라에서 일출 풍경이 가장 뛰어나다고 자랑하는 항일암이 있다.
항일암이란 암자의 이름부터가 해를 향해 있다는 뜻으로 이 절경의 항일암을 안고 있는 산이 금오산으로 비록 높이는 낮아도 명산이라 일러 부족함이 없는 산이다.
항일암에는 금거북이의 전설이 얽혀 있는데, 풍수지리상 바닷속으로 막 잠수해 들어가는 금거북이의 형상이라 한다. 대웅전 앞에서 왼쪽 아래로 내려다뵈는 야트막하게 솟아오른 봉우리가 머리,
향일암이 들어선 곳이 거북의 몸체에 해당하며 산 이름은 쇠 금(金)자 , 큰 바다거북 오(鰲)자를 쓴 금오산이다.
한때 거북 구 자를 써서 영구암(靈龜庵)이라 부른 적이 있고 현재 영구암이란 편액이 남아 있기도 하다.
이러한 전설을 더욱 그럴 듯 하게 꾸며주는 것이 이 일대 바위의 무늬다.
바위마다 한결같이 거북의 등무늬를 닮은 문양이 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