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허향진 총장)는 (사)인재육성아카데미(이사장 정찬용)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31일까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채용대비 취업훈련과정 연수생을 모집한다.
(사)인재육성아카데미는 2009년 국내 최초 지역인재양성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민간단체로, 현재까지 1001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76%의 취업률을 달성한 기관이다.
제주대학교는 공사 및 대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제주 지역 청년들의 NCS 채용전형에 대비해 (사)인재육성아카데미가 운영하는 청년취업아카데미 영업마케팅실무과정을 진행키로 했다.
청년취업아카데미는 만 34세 이하 대학졸업(예정) 미취업자는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휴학생 또는 국비교육 수강생, 고용보험가입자는 제외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기업체현장실습 기회제공, 우수 수료생 참여기업 채용추천, 수료증지급, 제주대학 재학생은 학점 부여 등 특전이 제공된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이 지난달 확정·고시돼 법적인 지위를 얻어 24대 직업 분야, 847개 표준과 1만 599개 능력단위가 마련됨에 따라 구직자의 직무역량에 기반을 둔 채용이 공공기관 및 공사, 대기업으로 확산되고 있다.
아카데미는 NCS를 바탕으로 영업마케팅실무과정(40명)을 설계해 9월 9일부터 12월 23일까지 총 272시간 교육을 실시한다. 영업실무와 마케팅실무, 기업현장실습으로 국내외 다양한 영업사례를 분석하고 최신 트랜드와 소비자 니즈에 대한 이해력을 높여 바로 현장 투입 가능한 영업마케팅 전문가를 양성한다.
또 취업컨설팅 전문가 및 기업현직자 강사 풀을 확보해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는데 요구되는 기초 지식 및 소양교육과 취업멘토링, 자기소개서클리닉, 상담 등의 구직훈련과정이 이루어진다.
신청은 오는 8월 31일까지 (사)인재육성아카데미 홈페이지(www.mdsarang.com)를 통해 가능하며 최종 선발된 연수생은 오는 9월 9일 입학한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