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사)인재육성아카데미 총동문회 ‘동행’(회장 손만호)은 지난 16일 광주 북구 동림동 산동교 친수공원에서 제2회 걸음모아자선걷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선걷기대회에서는 총 130명이 참여했다. 기부금과 후원금으로 모인 금액으로 쌀(20kg) 60포대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지역 어린이들을 돌보고 있는 무등육아원, 애육원, 용진육아원, 성빈여사 등 총 4개 지역아동센터로 나눠 쌀을 전달했다.
(사)인재육성아카데미는 ‘무등을 닮은 인재육성’을 미션으로 2009년 설립되어 지역 청년, 청소년을 육성해왔다. 이번에 후원하는 쌀은 무등산 높이(1,187m)를 의미하는 1,187kg의 지역 농민의 쌀을 지역결식아동에게 기부하는 뜻 깊은 행사였다.
걸음모아자선걷기대회는 광주 북구 동림동 친수공원에서 출발해 영산강 줄기를 따라 광신대교를 통과해 산동교로 돌아오는 총 6km의 코스다. 가을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걸음모아자선걷기대회에 함께한 참여자들은 모두 완주해 지역아동을 위한 나눔의 뜻에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