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재육성아카데미, 글로벌청소년아카데미 '꿈을 찾는 발걸음' 출발

광주지역 저소득층 청소년의 건강한 심신단련 프로젝트

2013. 04.18(목) 19:05 확대축소
[(사진좌측)정찬용 이사장과 이양자(우측) 진남중학교장]
[한국타임즈 서영서 기자] (사)인재육성아카데미(정찬용 이사장)가 광주광역시교육청 2013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4월 20일부터 광주지역 저소득층 청소년의 건강한 심신단련을 위한 글로벌청소년아카데미 '꿈을 찾는 발걸음'을 실시한다.


(사)인재육성아카데미는 그동안 우리지역 대학생, 특성화 고교생 등 청년들을 대상으로 취업지원교육을 실시해 실무역량을 갖춘 우수인재를 배출해 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자존감과 자기주도적 진로설계에 대한 동기부여를 강화하기위한 목적으로 새롭게 기획됐다.


글로벌청소년아카데미 '꿈을 찾는 발걸음'은 타 기존 사업과 달리 신체활동과 비전교육을 결합한 소통·참여중심 교육으로 전 과정에 인재육성아카데미 수료생 및 우리지역 각 분야 건강한 사회인이 참여해 멘토링을 진행한다.


진남중학교(이양자 교장)는 18일 (사)인재육성아카데미와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글로벌청소년아카데미 운영에 따른 편의를 지원하고, 프로그램 공동연구 등 다양한 협조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이번 참가자는 진남중, 무등중, 조대부속중, 주월중, 송강중학교 2,3학년 30여명이며 대학생 및 사회인 멘토와 함께 호남정맥 걷기, 비전교육, 문화놀이터 등 8개월간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오는 20일 첫 번째 수업에는 꿈꾸는 청소년코칭스쿨이 진행하는 비전교육을 통해 목표설정과 동기부여, 자신감을 형성하고, 멘토-멘티간 결연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 산행안전을 위해 근력·민첩성·지구력 등 운동능력을 측정하고 의료기기인 '인바디' 검사를 통해 체중 및 골격근량, 신체균형, 비만률 등 개개인의 건강상태를 점검하는 시간을 갖는다. 참가자들에게는 수치에 근거한 체성분 변화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꾸준한 운동과 체력관리를 독려할 계획이다.


인재육성아카데미 4기 수료생이며, 금호IDT에서 근무하는 신형태(29) 씨는 "신체적, 인성적으로 성장시기인 청소년들에게 멘토-멘티 관계를 통해 인생선배로서 꾸준한 격려와 조언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정찬용 이사장은 "글로벌청소년아카데미는 기부나 봉사활동을 넘어 사회적 이슈를 해결하려는 노력이 만든 프로젝트이다. 건강한 청소년이 곧 우리지역의 경쟁력이다. 산행과 함께하는 멘토링은 청소년들의 심신을 건강하게하고 바른 인성을 기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타임즈 서영서 기자 macho12@hanmail.net        한국타임즈 서영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