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 2012-09-0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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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총동문 정기산행(9/8(토))
○ 일 시 : 2012년 9월 8일(토) 8:00
○ 집합장소 : 아카데미교육장
○ 준 비 물 : 개인물, 도시락
○ 문 의 : ☏ 간사 김지복 010-7440-0440 * 참가신청 문자바람.
아카데미 → 중산리주차장 → 자연학습원 → 로타리대피소 → 천왕봉 → 로타리대피소 → 자연학습원 → 중산리주차장
‘등산의 끝은 당신이 떠나온 자리를 다시 인식하는데 있다’
우리가 지금까지 걸어온 자리를 뒤돌아보고 반성도 하고, 칭찬도하고, 앞으로의 각오를 다지는 시간이 됐으면 합니다.
지리산 천왕봉은 해발고도 1,915m로 남한에서 한라산(1,950m) 다음으로 높다. 거대한 암괴(岩塊)가 하늘을 떠받치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으며, 서쪽 암벽에는 하늘을 받치는 기둥이라는 의미의 '천주'라는 음각 글자가 있다. 바위로 이루어진 정상은 항상 구름에 싸여 있어 예로부터 3대에 걸쳐 선행을 쌓아야 이곳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다는 말이 전해올 정도이며, 지리산 8경 가운데 제1경이 천왕일 출일 만큼 해돋이가 아름답다. 정상에 오르려면 동쪽으로 개천문(개선문), 남서쪽으로 통천문을 거쳐야 하며, 이 외에 칠선계곡을 지나는 날카로운 비탈길과 대원사에서 중봉을 거쳐 오르는 험난한 길 등이 있다. 법계사를 지난 뒤에 나오는 개천문은 '하늘을 여는 문'이라는 뜻으로, 지금은 개선문으로 알려져 있다. 통천문은 '하늘을 오르는 문'이라는 뜻으로 노고단에서 천왕봉으로 오르는 마지막 관문이다. 통천문은 천연 암굴로 사다리를 타야 지날 수 있는데, 예로부터 부정한 사람은 출입할 수 없고 선인(신선)들도 반드시 이곳을 통과해야 정상에 오를 수 있었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