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따라 걷는 광주 한바퀴 ‘성료’
경렬사·5·18묘지·용전마을 답사
2009년 09월 01일 00시 00분 입력
광주시의 숨겨진 역사와 문화 등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길따라 물따라 광주 한바퀴’ 행사가 열렸다.
31일 무등사랑 인재육성아카데미에 따르면(이사장 정찬용) 인재육성아카데미1기생들이 이날 광주시 동구 대인동 ‘무등사랑(사)인재육성아카데미’에서 출발해 경렬사, 국립5·18묘지, 용전마을까지 10여㎞ 구간을 도보했다. <사진>
이번 행사에는 향토사학자와 지리학자가 참여해 문화탐방의 이해를 돕고 인재육성아카데미 1기생들이 광주의 5개 구역을 누비며 역사, 인물, 문화, 지리, 산업 등을 답사한다.
이날 출발식에서 정찬용 이사장은 “광주에는 역사적으로 다른 지역보다 뛰어난 인재들이 많았다”며 “그 분들의 정신을 되살려 지역 청소년들이 앞으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같은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 한바퀴’ 답사는 앞으로 1개월동안 10여 차례에 걸쳐 계속될 예정이다.
/오승현 기자 (남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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