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복 기자] 광주시 광산구 우산동 빛고을 국민체육센터 1층에서 ‘특별한 만남과 도전’을 주제로 (사)인재육성아카데미(이사장 정찬용)가 운영하는 광산구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센터장 최경아) 개소식이 오늘(15일) 열렸다. (사)인재육성아카데미는 학교 밖 청소년사업에 대한 법률이 2014년에 제정 2015년에 시행됨에 따라 지난 5월 말 광산구센터 운영기관으로 지정되었다. 광산구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는 자퇴 청소년을 비롯하여 학업중단 위기에 놓인 잠재적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업복귀프로그램, 자립준비프로그램, 지역 특성화 프로그램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검정고시 지원자를 31명 발굴, 13명의 청소년에게 학습 멘토를 비롯해 최적의 학습 환경을 조성·지원해 줌으로서 8명이 합격하는 성과가 있었다. 또 5월부터 62명의 학업중단 위기 청소년과 만나 학업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사회에 건강하게 진입하여 자립할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프로그램을 구축했다. 최경아 광산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꿈을 믿고 나아가도록 자신감을 강화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역사회 자원들과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은, 개회를 알리는 테이프 커팅식을 시작으로 민형배 광산구청장과 정찬용 (사)인재육성아카데미 이사장의 인사말, 축사, 청소년 사례발표, 재능기부 서약식, 청소년 댄스팀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되었다. 모든 참가자는 청소년들의 특별한 만남과 도전을 기원하며 재능 기부 서약을 맺었다. 민형배 광산구청장을 비롯해 청년, 기업인, 지역민이 자신이 가진 작은 것부터 나눠 청소년들이 좀 더 살기 좋은 사회로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