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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난에 빠진 청년들의 기(氣)살리기 프로젝트 (중앙통신뉴스 2012.09.13)
아카데미 | 2012-12-18 15:37
조회 : 10,734
취업난에 빠진 청년들의 기(氣)살리기 프로젝트
2012 청년취업아카데미 연수생 90여명의 지리산 천왕봉 정복
2012.09.13 18:36 입력

2012 청년취업아카데미 연수생 90여명의 지리산 천왕봉 정복

하반기 공채가 시작되면서 청년들은 취업포탈의 채용정보를 검색하고 이력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며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준비시간이 길어질수록 자신감을 상실하고 취업관련 프로그램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갈팡질팡 하는 것이 현실이다.

청년취업난을 해소하고 경쟁력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위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최하는 청년취업아카데미가 지난 8일 광주·전남 청년들의 기(氣)살리기 훈련에 나섰다.

기(氣)살리기 훈련은 지리산 정복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산을 오름으로서 취업난에 지친 청년들에게 구직과 사회진출의 자신감, 기(氣)를 심어줄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는 청년취업아카데미가 운영하는 인재육성아카데미 연수생 90여명이 참가하여 지리산 중산리주차장에서 시작해 법계사를 거쳐 천왕봉으로 오르는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지리산에 위치한 1915미터의 천왕봉은 한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산으로 해돋이와 산 아래 풍경을 보기위해 수많은 등산객들이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참가자들은 지난 밤 내린 비 때문에 험해진 산길을 서로 의지하고 기대며 무사히 완주했다. 팀워크 뿐 아니라 산의 맑은 정기를 받고 지리산 곳곳의 절경을 감상하며 긍정적인 마인드를 키우는 시간이 되었다.

특히 이번 산행은 참여기업 관계자들과 청년취업아카데미를 수료한 취업선배들이 함께하여 구직에 성공한 구체적인 사례, 회사에서 겪은 시행착오, 교훈 등을 소통하는 유익한 자리가 되었다.

한편, (사)인재육성아카데미는 기(氣)살리기 훈련뿐만 아니라 배낭구직, 유형별 면접실습, 자소서 클리닉 등 의 교육을 실시하여 연수생들을 삼성전자, 나노바이오연구센터, 포스코, 기아자동차, 광주은행, 신한은행 외 다양한 금융회사, 그리고 세화IMC, 대유에이텍, DK산업 같은 우리지역 건강한 기업에 취업시키며 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인재육성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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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강복 기자 pkb76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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